게임최적화서비스(GOS, Game Optimizing Service)는 고성능 게임과 같이 스마트폰의 높은 컴퓨팅 자원을 요구하는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삼성전자가 갤럭시 시리즈 스마트폰에 탑재한 시스템 소프트웨어(SW)다.

스마트폰 발열 관리는 SW를 활용해 일부 발열에 영향을 주는 일부 성능을 제한하는 방식과 방열판과 냉각제 등 하드웨어(HW)를 활용하는 방식 두 가지로 분류된다.

GOS는 SW에 해당하는 방식이다. 게임 앱 해상도를 비롯한 초당 프레임 수, 화면 밝기, 그래픽 품질, 연산장치(CPU), 그래픽 처리 장치 성능 등을 조정해 발열을 해소하고 배터리 효율을 달성한다.

삼성전자는 2016년 갤럭시S7부터 GOS를 탑재했다. 이전까지는 이용자가 GOS 실행 여부를 선택 가능하도록 했지만 원UI 4.0(안드로이드12)을 도입하면서부터 선택 기능을 배제했다. 최신 제품인 갤럭시S22 출시 이후 일부 게임 등에서 GOS 강제로 인해 기대했던 성능이 나오지 않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GOS 기능을 선택할 수 있도록 SW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계획이다. GOS는 이용자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주장과 HW 등을 활용한 충분한 방열 설계가 미흡했다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