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인 영상 전송 체계는 21세기 방송통신의 열쇠.” 고선명 동영상을 더 빨리 전송할 방법을 찾느라 세계 방송통신업계가 바쁘다. 2011년 5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한 방송통신장비업체가 고선명(HD) 실시간 방송 제작·전송 체계를 시험했다.>

1988년 결성된 동영상압축표준전문가그룹(MPEG)의 협의에 따라 ‘MPEG1’에서 ‘MPEG4’와 ‘MPEG21’ 등으로 진화했다. MPEG-H는 광대역 통신망에서 효율적인 디지털 방송 등을 구현하려는 고민이 모인 결과다. 궁극적으로 초고선명(UHD : Ultra High Definition) TV에 쓸 멀티미디어 전송 표준을 만드는 게 목표다. ‘MPEG-H Part 1’으로 차세대 멀티미디어 다중화 전달 표준인 ‘엠펙 미디어 트랜스포트(MMT : MPEG Media Transport)’를, ‘파트 2’로 차세대 비디오 압축 표준인 ‘고효율 비디오 코딩(HEVC : High Efficiency Video Coding)’을 정했다. 차세대 오디오 압축 표준이 ‘파트 3’로 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