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가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부각되고 있다. 파리 기후협약으로 대변되는 환경규제 강화, 성장이 정체된 기업들의 새로운 성장동력, 그리고 탄소경제에 맞춰진 에너지 패권의 변화 때문이다. 2050년까지 글로벌 수소산업은 연간 5조달러의 관련 매출과 3,00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전망이다. 수소 에너지 수요는 2050년 전체 에너지 수요의 1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수많은 현실적 난관이 존재한다. 인프라 투자가 필요하고 신기술 개발이 요구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소는 에너지 다각화와 친환경이라는 특성을 무기로 미래 중요한 에너지원이 될 가능성이 높다. 기술 개발을 통해 다가올 수소 경제의 미래에 대해 고민해 봐야 할 시점이다.
<용어해설> 수소경제

수소경제는 수소를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경제산업구조를 말한다.

즉 화석연료 중심의 현재 에너지 시스템에서 벗어나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자동차, 선박, 열차, 기계 혹은 전기발전, 열 생산 등을 늘리고, 이를 위해 수소를 안정적으로 생산- 저장- 운송하는 데 필요한 모든 분야의 산업과 시장을 새롭게 만들어내는 경제시스템이다.

수소경제는 미국의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워튼스쿨 교수인 리프킨(Jeremy Rifkin)의 저서 《수소경제 The Hydrogen Economy》(2002)를 통해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