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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닥코인 [KODAKCoin]

코닥코인(KODAKCoin)은 130년 전통을 자랑하는 필름업체 이스트먼 코닥이 자체 발행한 가상화폐다.

가상화폐공개(ICO)는 이달 31일이다. ICO는 기업이 주식 대신 특정 가상화폐를 발행해서 자금을 조달하는 것을 뜻한다. 코닥코인은 사진가를 위한 가상화폐다.

코닥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 사진 원작자와 사진 구매자 모두 기록되는 방법으로 '코닥코인'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을 구매하는 사람이 사진을 인화하면 저작권료가 곧바로 원작자에게 지불되는 플랫폼이다.

코닥은 이를 위해 사진 배급업체 웬 디지털(WENN Digital)과 함께 이미지 저작권 관리 플랫폼 코닥원(KODAKOne)을 지난 10일 개설했다. 사진가들은 여기에 사진을 올려서 코닥코인을 매개체로 하여 저작권 수입을 창출한다.

제프 클라크 코닥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지식재산권(IP)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 온 사진작가에게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는 문제 해결에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면서 “사진작가와 에이전시이 초상권을 관리하는 데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암호화폐 분야 진출이 코닥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실제로 이날 발표 직후 뉴욕증권거래소의 코닥 주가는 6.8달러로 마감, 전날 종가(3.1달러)보다 120% 뛰었다. 장 마감 후 거래에서도 최고 10달러까지 치솟았다.

1888년에 설립된 코닥은 20세기 필름 시장을 지배했지만 디지털카메라가 확산되면서 1990년대 말부터 경영난에 시달렸고, 2012년 파산보호 신청을 거쳐 2013년에 회생 절차를 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