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시사용어

쉽게 배우는 시사상식. ICT 시사용어에서 쉽고 편리하게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글로벌 IoT 시험인증센터

글로벌IoT시험인증센터는 사물인터넷(IoT) 표준을 시험하고 인증하는 기관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경기도 판교에 차렸다. IoT 제품과 서비스 대상의 국제 표준 기반 시험 인증과 호환성 검증 지원이 목적이다.

중소기업은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 로라(LoRa), 원엠투엠, OCF, LwM2M 등 글로벌 IoT 표준 플랫폼에서 개발한 제품이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시험할 수 있다. 냉장고, 청소기, 공기청정기 등 각종 가전제품과 자동차 등에 탑재되는 통신 기술을 자유롭게 테스트한다.

테스트 이후에는 센터가 작성한 시험 성적서를 국제 표준 기관에 제출, 공신력을 검증 받을 수 있다.

센터 가동으로 IoT 중소기업의 사업 기회 창출은 물론 글로벌 기업과의 호환성 확보로 해외 진출에도 일조할 전망이다. 국내에도 한 번에 시험하는 장소가 마련돼 비용과 시간을 단축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전까지 중소기업은 분산된 IoT 표준을 테스트하기 위해 세계 각국을 찾아다녀야 했다.

과기정통부는 테스트 시설을 넘어 IoT 시장을 성장시키는 '글로벌 허브'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IoT 시험인증센터를 통해 통신사·가전사와 우수 IoT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고 개발·검증·상용화 전 단계를 지원, 성공 대표 사례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스마트홈, 헬스케어, 자동차, 팩토리, 에너지 등 서비스 모델도 집중 지원한다.